캠핑마니아들이 좋아하는 브랜드 1위로 ‘콜맨(COLEMAN)’이 뽑혔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국내 최대 캠핑동호회인 ‘캠핑퍼스트’와 공동으로 캠핑브랜드 인지도 조사(Camping Brand Perception Survey)를 벌였으며 그 결과 콜맨이 1위를 차지했고 코베아, 스노우피크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서 진흥원은 코오롱스포츠, K2, MSR이 각각 4~5위를 차지하는 등 캠핑을 함께 전개하는 기존의 대형 아웃도어 회사들의 순위는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조사에서는 콜맨, 스노우피크, 코베아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의 상임이사와 분과위원들이 참여한 표적집단면접법(Focus Group Interview)을 통해 15개 회사를 최종 선정한 뒤 진행됐으며 조사대상 캠핑브랜드는 캠핑용품이나 장비만을 전개하는 캠핑 전문회사와 함께 캠핑용품이나 장비를 부가사업으로 전개하는 아웃도어회사도 포함시켜 조사했다.

조사방식은 개별 브랜드마다 1위에서부터 15위까지 순위를 매겼으며 카페 회원 총 126명이 응답했다.

한편 진흥원은 캠핑브랜드 인지도 조사(Camping Brand Perception Survey)를 14년 2분기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