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모든걸 잊고 즐길 생각에 마음이 들뜨기 마련이다. 언제, 어디로 떠날지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이 때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여행지에서의 스타일링이다.

밀집모자, 원피스로 꾸미자
헐렁한 원피스는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재킷이나 카디건 등 아우터의 소재나 컬러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세로 줄무늬는 원피스 조금 더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흰색 원피스는 청순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밀집모자를 매치하면 뜨거운 자외선 아래에 피부 보호는 물론 스타일까지 잡을 수 있다.

비키니 커버업으로 비치 웨어 완성
해수욕장에서 비키니를 입는 게 부담된다면 비치웨어를 입으면 된다. 비키니 위에 입는 의상을 비치웨어라고 하는데, 이는 감추고 싶은 부분을 가리며 몸매를 더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비치웨어는 화려한 패턴과 시스루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비키니와 함께 숏츠와 시스루 상의를 레이어드 하면 스타일리시한 비치웨어가 완성된다. 화려하고 섹시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비키니 상의에 호피무늬가 들어간 시스루 원피스를 매치하면 좋다.

눈 보호와 스타일까지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자외선을 차단해 눈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최근엔 미러렌즈를 이용한 선글라스와 레오파드 무늬가 들어간 선글라스가 유행이다. 다양한 휴가지 의상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제품을 찾고 있다면 렌즈, 프레임, 템플이 모두 블랙인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