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 VFC는 저소득 개인대리점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효율 법인대리점의 장점을 결합한 3인 지사장 소그룹 GA 제도를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소그룹 GA는 1인 GA 시스템을 보강한 형태다. 1인 GA는 보험 설계사 한 명이 지점장이 되는 시스템이다. 매니지먼트를 강화한 소그룹GA 지사장 제도는 형식상이 아닌 지역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것으로, 체계적인 정보망과 영업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과 사업비 축소 및 경영 슬림화가 가속되면서 이동이나 창업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보험설계사(FC·FP)가 번거로운 서류 절차의 등록을 감당하면서 GA를 창업(설립)하거나 취급상품의 제휴를 위해 원수사와 교섭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다수의 보험 설계사들이 대형 보험법인대리점이나 전속사(원수사)를 떠나기 어려운 이유로 시스템 및 정보력 부재, 네트워크, 인력 때문이다.
하지만 VFC의 1인GA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취약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사가 원수사와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도 조직의 슬림화를 구현해 마치 GA대리점을 창업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조직을 슬림화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보험사의 구조가 본부장·지점장·부지점장·설계사(FC) 등의 단계로 인해 수당이 분산되는 효과를 억제하는 의미를 갖는다.
VFC의 1인GA 시스템은 본사의 수수료 마진을 최소한으로 낮추고 중간 관리자급은 없애는 한편, 아카데미 과정과 다양한 영업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세제 개편 및 상품 개정에 따른 전략과 금융 시장의 변화에 적합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플렉시블한 영업 조직을 구현하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VFC는 최근 런칭한 3인 소그룹 GA제도를 통해 지방 네트워크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영업채널을 지원하고 있어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소그룹 GA 제도는 소규모(3인이상) 인원이 팀 조합을 통해 VFC 네트워크에 편입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절차와 각종 지원을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높은 수수료 등 수당정책 외에 부가적인 영업 지원 및 네트워크 인프라 마케팅(NIM) 지원으로 리크루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부 대리점의 '허위계약' 수수료 문제나 고지의무 위반 및 불완전 판매 등 혼탁하고 열악한 보험 업계에 VFC의 1인GA 지사장 시스템의 정착은 실적과 수당을 모두 확보할 수도 있다. 상생 프로젝트를 목표로 한 VFC의 1인GA 시스템 및 소그룹GA 제도(3인 지사장 제도)에 대한 참여 방법은 사이트(http://www.gavfc.co.kr·02-501-388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