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부터 첨단까지, 150여개 과학 이야기
전통과학 다룬 유일한 전집… 문화 자긍심 높여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그림전집 ‘한솔어린이 과학’을 출시했다.
주제통합 과학 그림책 ‘한솔어린이 과학’은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과학의 원리를 150여개 이야기로 구성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구성했으며, 개정된 초등 과학 교과서의 내용과 형식을 그대로 반영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교과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과학전집에는 없는 전통 과학을 다뤄 우리 민족의 우수한 과학 문화에 대한 긍지를 키워줄 수 있다.
소리, 빛, 바다, 동물 등 과학 원리는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과학 특유의 용어 때문에 어렵다는 것이 통념이다. ‘한솔어린이 과학’은 과학 원리를 생활 동화, 현장 체험, 과학자 이야기의 3가지 형식으로 풀어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리’를 주제로 한 ‘시끌시끌 소곤소곤’을 예로 들면, 생활 동화에서 아파트의 층간소음을 소재로 흥미를 유발하고, 주인공이 음악당을 찾아가 공연 관계자를 만나는 경험을 통해 공간을 넘어 전달되는 소리의 성질, 즉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리를 저장하는 기계인 축음기를 발명한 에디슨 이야기를 통해 과학과 관련된 위인과 직업도 알려준다.
이처럼 과학 원리를 낯선 용어나 개념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생활 속 소재의 익숙함과 현장체험의 전문성, 인물 이야기로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쉽게 가볼 수 없는 연구실이나 실험실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그려 책을 읽으며 과학 현장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전통 건축이나 의학 등 기존 과학 전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우리 민족의 우수한 과학 이야기도 흥미를 끈다. 더불어 나노기술, 생명과학 등 첨단 과학 영역도 충실하게 다뤘다.
생활 과학, 생명 과학, 지구 과학까지 총 54권의 책에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별책 과학개념사전을 통해 본책에 담긴 과학지식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다.
한솔교육은 ‘한솔어린이 과학’ 출시를 기념하며 8월 한달 간 ‘한솔어린이 과학’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통합지식책 ‘파이’, 필름북 ‘신비한 인체 여행’ 등 다양한 책 선물을 마련했다. 또한 천문대와 초콜릿공방 등 책에 나온 과학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솔교육 홈페이지(www.eduhansol.com)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11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