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1791억원, 영업이익 979억원, 당기순이익 7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9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0%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107.2% 뛴 742억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 상반기 매출은 266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426억원 보다 86.6% 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한해 매출액인 2262억원을 넘는 매출이다.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68.8% 오른 1336억원에 달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998억 초과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계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보수적인 회계기준을 적용,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CT-P10의 매출을 이연한 바 있다”며 “지난해에서 이연된 매출이 이번 분기에 반영되면서 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