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너 대단하다!' 대형마트 판매량 살펴보니…

'비타민 너 대단하다!' 대형마트 판매량 살펴보니…

기사승인 2014-08-13 17:07:33

최근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0% 넘게 고성장 했으며, 특히 싱글 비타민과 발포 비타민 제품이 이러한 고성장을 견인해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닐슨코리아 소매유통조사본부가 최근 3대 할인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전국 403개의 할인마트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내 건강기능식품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싱글 비타민 카테고리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싱글 비타민은 판매량 기준으로 12배나 늘었으며 판매액 기준으로도 21% 상승했다. 멀티비타민 제품류는 판매량 기준으로 28% 늘었지만, 판매액 기준으로는 14% 가량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발포 비타민 시장은 아직 타 비타민 시장에 비해 규모는 크게 뒤지지만 판매량 기준 380%가량 성장했다.

싱글 미네랄과 글루코사민 제품은 판매량 기준으로 각각 3.8%, 6.8%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오메가3는 8.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오메가3는 작년 판매량 기준(2012년 7월~2013년 6월)으로 멀티비타민 뒤를 이어 여전히 높은 비중(21.1%)을 차지했다.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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