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북미대륙 진출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북미대륙 진출

기사승인 2014-08-14 10:29:55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이사 박찬우, www.altonsports.com)는 자회사인 알톤(천진)자전거유한공사를 통해 인도그룹 마힌드라 젠지(Mahindra Genze)와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에 전기자전거를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이며, 3년간 공급하기로 한 총 규모는 최소 미화 약 870만불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알톤스포츠의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 전기자전거 샘플을 공급했으며 몇 개월 동안 마힌드라 젠지의 전문가들로부터 작은 부품에서부터 전체 설계까지 정밀한 검증을 받았다.

딜립순다람(DilipSundaram) 선임 부사장 겸 마힌드라 코리아 대표는 “마힌드라 젠지의 품질 관리 팀은 알톤 스포츠의 제품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이처럼 최고 수준의 한국 회사를 북미 시장에 소개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힌드라는 한국에 대한 투자와 마힌드라의 한국 기업들의 국제무대 진출 도모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찬우 알톤 스포츠 대표는 “이번 마힌드라와의 계약은 알톤 스포츠에게는 큰 도약의 기회이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에서 전기 자전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에 마힌드라 젠지로 수출하게 된 전기자전거는 국내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2014년형 이스타 26인치 모델이며, 북미대륙에서는 마힌드라 젠지의 상표로 선보이게 된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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