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 집중해!’ 싱글 이어링 대세

‘한쪽에 집중해!’ 싱글 이어링 대세

기사승인 2014-08-14 13:54:55

이번 가을은 한쪽 귀에만 착용하는 싱글 이어링 스타일이 주얼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월초 파리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선보인 싱글 이어링이 화제가 된 후 일반인들에게도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다.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에서는 이미 지난해 2월, 몽 파리(Mon Paris) 컬렉션 롱드롭 이어링을 통해 싱글 이어링 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한국에서는 배우 전지현이 어깨에 닿을 듯한 길이의 몽 파리(Mon Paris) 컬렉션 롱드롭 이어링을 한쪽만 착용하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디디에 두보는 2014 사일런트 밸런스 컬렉션을 통해 쇄골에 닿을 듯 길고 알파벳 ‘D’를 형상화한 구조적인 디자인의 롱 드롭 싱글 이어링을 선보였다. 싱글 이어링을 보다 멋지게 착용하려면 한쪽에는 대담한 이어링을, 다른 한쪽에는 그에 비해 확연히 작은 사이즈의 이어링을 매치해 색다른 균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어링을 착용한 방향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거나 그 반대편으로 넘기면, 머리카락과 함께 자연스럽게 흐르는 스타일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업두(Updo) 스타일로 이어링과 목선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것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서랍 깊숙이 넣어뒀던 짝 잃은 귀걸이를 활용해도 좋다. 구조적인 디자인 또는 어깨에 닿을 듯 늘어진 길이라면 금상첨화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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