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잔류 확신”… ESPN 선정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기성용의 잔류 확신”… ESPN 선정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기사승인 2014-08-18 14:32:55
ⓒAFP BBNews = News1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골을 넣은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의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ESPN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출전한 20개 구단 선수들 가운데 포지션별 최우수선수를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했다.

ESPN은 “스완지시티의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잔류를 확신했을 것”이라며 “기성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롭게 선보인 전술의 단점을 제대로 파고들었다”고 평했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의 올 시즌 첫 번째 골이었다.

스완지시티는 맨유를 2대 1로 격파하고 기분 좋게 시즌을 열었다. 몽크 감독은 ESPN이 선정한 1라운드의 지도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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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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