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어반 내추럴 아웃도어(Urban Natural Outdoor)’ 콘셉트의 가을 신제품 출시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하반기 영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어반 내추럴 아웃도어’는 자체 개발 기술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감성적 디자인을 결합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특징이다. 최근 아웃도어 의류에 드러나는 과도한 기능, 복잡한 절개선을 가능한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끌어냈다.
바위와 나무, 낙엽 등 가을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메이플, 다크오렌지, 블루 등을 주요색으로 사용했다. 인공적인 느낌 대신 흙, 돌, 나무의 표면처럼 거칠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천연 소재 질감의 원단을 사용했다. 나무의 나이테, 암벽의 불규칙한 색과 느낌을 옷감의 프린트로 표현했다. 불규칙한 가을철 날씨 변화에 필수인 방투습 소재 ‘옴니테크(Omni-Tech)’, ‘아웃드라이(Outdry)’ 등 자체 개발 기술을 주요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에 적용했다.
한편, 컬럼비아는 오는 26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4 가을·겨울 상품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본사 임직원 및 전 매장 직원, 대리점 점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출시 예정인 다양한 하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