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파출소장 숨진 채 발견… 과로사 추정

경남 고성 파출소장 숨진 채 발견… 과로사 추정

기사승인 2014-08-31 14:12:55
경남 고성군 하이파출소장 배모(53)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배 경감은 지난 30일 오전 “경남 창원에 있는 집으로 간다”고 직원에게 말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오후 5시30분쯤 파출소 관사에서 직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관사의 침입이나 시신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배 경감이 추석 연휴를 앞둔 특별 방범활동 기간에 업무가 몰리면서 과로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순경 공채 출신인 배 경감은 지난해 2월 하이파출소장으로 부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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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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