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발로 나왔지만… 마인츠 또 무승부

구자철 선발로 나왔지만… 마인츠 또 무승부

기사승인 2014-09-01 09:04:55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뜬공을 다투는 구자철(가운데) / ⓒAFP BBNews = News1

구자철(25)을 선발로 세운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마인츠는 1일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하노버와 0대 0으로 비겼다. 홈구장 개막전이었지만 또 한 번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현재 2무(승점 2)로 리그 10위다.

구자철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7분 데반테 파커와 교체될 때까지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과 독일축구협회컵(DFP포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등 4경기 연속 골을 넣었지만 이날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마인츠의 수비수 박주호(27)는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지난 24일 파더보른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입은 허벅지 타박상이 원인으로 보인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각각 대표팀 평가전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오는 2일 나란히 귀국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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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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