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적 심방세동(Permanent atrial fibrillation) 환자들의 뇌졸중 위험이 발작성 심방세동(paroxysmal atrial fibrillation)
환자과 비교해 두 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루벤의대 Thomas Vanassche 박사는 2일 ESC에서 ACTIVE-A와 AVERROES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영구적 심방세동 환자의 연간 뇌졸중 발생률은 4.2%로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들에서 발생한 2.1%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Vanassche
박사는 ""최근 몇몇 연구에서 영구적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위험이 발작성 환자들보다 높다고 보고된 바 있지만 뚜렷한 차이에 대해서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또한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도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평가할때 타입에 대한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모든 심방세동은 단순히 심방세동으로 묶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에서 나타났듯이 영구적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치료를 고려할때 다른 위험 요소인 나이, 심부전, 당뇨병, 성별, 뇌졸중 이력, 고혈압 등의 위험요소를 충분히 고려해 위험도를 평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