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68)이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임현식은 16일 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보여 경기도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아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응급처치 후 정밀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식의 관계자는 “큰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간단한 시술 후 곧 퇴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과 연결된 관상동맥 중 하나가 혈전증이나 혈관수축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하는 것을 말한다. 대개 흉통, 구토, 호흡곤란이 같이 발생한다. 지난 5월 삼성전자 이건희(72)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했다.
임현식은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한 지붕 세 가족’ ‘허준’ ‘대장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JTBC ‘님과 함께’에서 배우 박원숙(65)과 가상 재혼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