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패션 스포츠 시장 공략 강화한다

헤드, 패션 스포츠 시장 공략 강화한다

기사승인 2014-09-22 11:55:55

건강에 대한 관심과 스포츠를 통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스포츠 시장이 확대ㆍ전문화ㆍ세분화 되고 있다. 이는 기존 고객들의 아웃도어 활동이 등산, 트레킹에 집중하던 트렌드에서 사이클, 요가, 필라테스와 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검도, 권투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로까지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 이에 스포츠 브랜드들은 다양한 행보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헤드가 ‘Fresh Up Your Mind’라는 브랜드 캠페인과 함께 패션 스포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헤드는 2014 FW시즌을 시작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표방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해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하정우와 모델 한혜진을 모델로 채용해 광고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헤드는 여성 스포츠 전문 라인 ‘에고(ego)’ 라인의 포지션을 강화한다는 계획 아래, 모델 한혜진과 요가 전문가 제시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모델 한혜진은 여성들의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컨텐츠를 담은 캠페인 ‘egolog’를 전개한다. 다음달 1일 오픈할 ‘egolog’ 사이트에는 한혜진의 6가지 핏 라이프(Fit Life) 영상에 인터랙티브 요소를 접목한 영상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에고 룩’과 클라라, 김준희 등의 트렌드 세터들의 몸매 관리 비결 등도 공개된다.

또 ‘제시카’는 코오롱 스포렉스와 함께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HEAD ego GX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장과 연계한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또 제시카의 전문성을 반영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헤드는 이번 시즌 ‘레블스(Rebels) 라인’을 주력으로, 헤드의 창시자인 하워드 헤드(Howard Head)의 히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라인, ‘스탠다드 라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레블스 라인’은 세계 정상급 알파인 스키 선수로 구성된 헤드 월드컵 스키 팀인 ‘Rebels’에서 영감을 받아 도전과 젊음, 반항정신을 모토로 기획된 제품이다. ‘스탠다드 라인’은 새로운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클래식을 재해석한 라인이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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