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권총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권총 여자 대표팀 김장미(22·우리은행), 이정은(27·KB국민은행), 곽정혜(28·IBK기업은행)가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여자권총에서 완사, 속사 합계 1748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부진을 면치 못했던 김장미는 완사에서 289점, 속사에서 295점을 누적해 합계 584점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곽정혜는 583점, 이정은은 581점을 기록했다. 김장미, 곽정혜, 이정은은 본선 3위, 5위, 6위에 올라 8명이 오르는 개인전 결선에도 진출했다.
중국이 1747점으로 은메달, 인도가 1,729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