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기자 안영미가 벗다…선릉역 알몸녀 빙의

이번엔 기자 안영미가 벗다…선릉역 알몸녀 빙의

기사승인 2014-09-29 07:19:55
사진=SNL 코리아 화면 정밀 촬영

말라깽이 개그우먼인데 자신의 몸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안영미가 또 벗었다. 종종 맨몸을 선보이곤 하는 그는 이번엔 모자이크로 가리고 케이블TV에서 안방 시청자와 만났다. 전국민 휴대전화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서울 지하철2호선 선릉역 인근의 알몸 배회녀를 오마주했다.

안영미는 27일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SNL 코리아에서 지구 종말을 앞두고 이성을 잃은 취재기자로 나왔다. 앵커로 분한 신동엽이 “인류 종말이 다가왔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며 비장한 분위기로 뉴스를 전했다. 이윽고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불렀다.


안영미 방송기자는 시민들 상황을 스케치하기 위해 선릉역으로 특파된 상황이었다. 신 앵커가 애타게 불렀지만, 안영미 기자는 정신줄을 놓고 맨몸으로 돌아다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SNL 코리아는 안영미의 얼굴만 놔둔 채 나머지는 모자이크 처리했다. 촬영각도는 최근 차 안에서 선릉역 알몸 배회녀를 촬영한 그 각도 그대로였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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