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도 아이유와 입 맞춘다… ‘소격동 프로젝트’ 10월 2일 공개

서태지도 아이유와 입 맞춘다… ‘소격동 프로젝트’ 10월 2일 공개

기사승인 2014-09-29 16:19:55

가수 서태지가 정규 9집 앨범에서 아이유와 함께한다.

서태지컴퍼니는 29일 서태지의 선공개곡 ‘소격동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소격동 프로젝트는 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테마로, 남녀의 입장에서 각각 바라본 입장차를 두 개의 노래로 담아낸다. 남자 노래는 서태지가, 여자 노래는 아이유가 부른다. 서태지는 “소격동이라는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여자 가수로 아이유를 바로 떠올렸다”며 “아이유는 기대한 이상으로 곡의 매력을 더욱 빛내줬다”고 칭찬했다. 서태지가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른 것은 서태지 데뷔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

아이유 측은 “아이유는 처음 제안을 받고 매우 기뻐하며 꼭 참여하길 원했다”며 “음악적으로도 존경하는 대선배의 곡을 부를 수 있게 돼 영광이며 뜻깊은 곡이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격동 프로젝트는 다음달 2일 아이유 버전이 먼저 공개되며, 10일 0시 서태지 버전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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