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지난 8월 대장암 수술 받아…“예후는 좋은 편”

안치환, 지난 8월 대장암 수술 받아…“예후는 좋은 편”

기사승인 2014-10-10 15:53:55

가수 안치환(48)이 대장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안치환은 올해 건강검진을 받던 중 대장암 진단을 받고 지난 8월 중순 수술을 받았다. 예후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치환의 측근은 “안치환 씨가 대장암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했다”며 “아직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은 줄었지만 회복세가 빨라 현재는 건강이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안치환은 오는 14일 명동신세계 문화홀에서 새 앨범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음악 인생 25년을 집약한 한정판 앨범 ‘안치환 앤솔로지-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ETE MYSELF)’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러브(LOVE)’ ‘라이프(LIFE)’ ‘레지스탕스(RESISTANCE)’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뉘며
신곡 1곡을 포함해 그동안 안치환이 부른 97곡이 수록된다.

안치환은 “앨범을 내는 것이 점점 무의미하게만 느껴지고 그런 시대의 흐름을 모르진 않지만 뮤지션의 자존심과 긍지로 이루어진 기나긴 작업의 결과물을 홀가분한 마음으로 세상에 내 놓는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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