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이 2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케이튠이앤엠코리아에 따르면 나윤권은 13일 정오 새 싱글 ‘이프 온리(If onl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각종 음악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지난 9월 소집해제한 나윤권이 2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내년 초 정규 앨범에 앞서 그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프 온리’는 작곡가 김형석과 작사가 양재선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차마’,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 보보의 ‘늦은 후회’ 등 히트 발라드를 다수 만들었다.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한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을 녹였다.
나윤권은 다음달 8~9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단독 콘서트 ‘재회’를 개최한다. 예매는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