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첼시 좀 말려 줘” 마리보르 대파… 계속되는 무패 행진

“누가 첼시 좀 말려 줘” 마리보르 대파… 계속되는 무패 행진

기사승인 2014-10-22 07:03:55
또 이겨서 신난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 / ⓒAFP BBNews = News1

잉글랜드 첼시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22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홈경기에서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를 6대 0으로 격파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1무(승점 22)로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에서도 2승1무(승점 7)로 선두다. 올 시즌 11전 9승2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올 시즌 첼시로 입단한 공격수 로익 레미(프랑스)부터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와 수비수 존 테리(잉글랜드) 등 베테랑까지 핵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대승을 합작했다.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인 에당 아자르(벨기에)는 후반 31분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조의 독일 샬케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을 4대 3으로 제압했다. F조의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네덜란드 아약스를 3대 1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은 키프로스 아포엘을 1대 0으로 물리쳤다. ‘죽음의 조’인 E조에서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이탈리아 AS 로마를 7대 1로 대파했다.

조별리그 32강의 우승 후보들 중에서는 E조의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가 러시아 CSKA 모스크바와 2대 2로 비겨 유일하게 승리를 놓쳤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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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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