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해철이형 일어나세요, 형답지 않아요”

김동률 “해철이형 일어나세요, 형답지 않아요”

기사승인 2014-10-24 01:54:55

가수 김동률이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해철의 쾌유를 빌었다.

김동률은 23일 트위터에 “해철형. 어서 일어나십시오. 형답지 않습니다”라고 짧게 적었다. 전날 오후 1시쯤 갑작스런 심정지로 응급실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진 신해철을 향한 김동률의 호소였다.

신해철은 수술을 마치고 혈압의 안정을 찾았지만 아직 의식이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심정지 원인이 복막염에 이은 패혈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며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다.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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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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