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39)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상대는 12살 연하의 여자친구다.
30일 신정환 측 관계자는 “신정환이 12월 20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친인척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쯤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반정도 교제했다. 예비 신부는 패션 디자이너 출신으로 신정환과는 띠동갑이다. 지금은 일하지 않고 결혼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함께 유럽 여행을 갔다 온 모습이 포착되며 교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신정환은 2010년 억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2011년 6월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후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현재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