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31일 “지정취소 대상 8개교 가운데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교를 최종적으로 지정 취소했다” “숭문고, 신일고는 2년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자율학교등지정·운영위원회에서 종합평가 결과와 지난 27일 우신고를 제외한 7개 자사고의 운영 개선 계획을 바탕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를 심의했다.
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입학전형부터 면접이 없이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 서울의 각 고교가 수평적 다양성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