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부가 서로의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본 ‘원 플러스 원’ 책이 나왔다. 3년 동안 전 세계를 자전거로 둘러본 자전거 여행가 박정규와 ‘공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자 신혜숙이 저자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가 만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주고, 서로가 든든한 지지자로 ‘오늘’을 동행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들 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속 익숙한 것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불가능한 꿈을 꾸는 행복한 바보로, 밀물처럼 다가와 상처를 덮어 주고 썰물처럼 빠져나가 내 상처를 먼저 내보이는 공감 전문가로, 오늘도 행복한 출근하는 부부의 일상이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