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측은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제 라이신 판가 회복과 함께 식품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벌여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식품부문의 3분기 누계 매출은 2조 9,330억원으로 전년비 1% 증가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는 가공식품 분야의 구조혁신 활동의 효과가 본격화돼 매출이익은 전년비 약 15.4% 상승했다. 최근 1~2년 사이 새로 출시한 알래스카 연어캔과 비비고 냉동제품군 등 고수익 신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됐으며, 고부가가치 소재 제품인 자일로스설탕과 액상당 등의 판매 호조와 함께, 구조혁신의 일환으로 과도한 판촉활동을 줄이는 등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해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