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야쿠르트는 ‘나눔은 건강한 습관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야쿠르트아줌마를 비롯한 3000여 명의 시민봉사단과 함께 김장을 담근다. 이와 더불어 주한대사부인, 국내 거주 외국인과 중국인 관광객,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사랑의 손길을 보태 김장문화의 해외전파는 물론 더 큰 나눔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만들어 질 김치는 배추 12만포기, 약 250톤에 달한다. 김치는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전국 2만 5천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야쿠르트아줌마의 마음에서 시작된 사랑의 김장나누기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발돋움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올해도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김치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