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서울대와 손잡았다

LG하우시스, 서울대와 손잡았다

기사승인 2014-11-04 19:47:55
LG하우시스가 서울대와 산·학 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화학소재 분야에서 미래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 찾기에 본격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및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와 고분자 및 자동차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산·학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와 서울대는 최근 LG하우시스 오장수 사장,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민경집 전무, 연구소장 이민희 상무 및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화용·이승종·이종협·장정식·차국헌·안경현·이종민·박홍식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세부 운영 안을 확정했다.

LG하우시스는 건축/자동차/IT·가전/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분자 물질 및 연비 개선이 자동차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서울대와 시장선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LG하우시스와 서울대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화학소재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R&D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으로, 화학생물공학 전공 학부 및 석·박사과정 대상 산·학 장학생을 지속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또 정기 기술 세미나 및 교류회, 동·하계 방학 기간 LG하우시스 연구소 방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R&D 인재들이 사업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민희 LG하우시스 연구소장 상무는 “이번 서울대와의 산·학 협력은 신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양 측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화학소재 산업의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