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니클로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다수의 기업이 후원하는 ‘제3회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한국스페셜올림픽 투게더 위 워크’는 오는 16일 하늘공원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가족들 및 일반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총 3천 명이 참가하며 스포츠 스타와 홍보 대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시민들은 월드컵 공원 내 평화광장을 출발점으로 하늘공원 둘레길 4.2km를 함께 걷는다.
유니클로는 행사 공동 주관 외에도 후원비 1만원 또는 그 이상을 납부하는 참가자 선착순 천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니클로 후리스를 증정한다. 참가자들이 기부한 후원금 전액은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의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위해 사회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니클로는 다양한 스페셜올림픽 행사 후원 및 선수 활동복 지원 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총 83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모든 매장당 한 명 이상의 장애인 직원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회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한국스페셜올림픽 투게더 위 워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sokorea.or.kr/walk)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 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