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신곡 후보만 70여 곡…‘사랑의 배터리’ 벽 높아”

홍진영 “신곡 후보만 70여 곡…‘사랑의 배터리’ 벽 높아”

기사승인 2014-11-06 17:36:55

가수 홍진영(29)이 신곡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홍진영은 6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오늘 음원 발표일이다”라며 “발표 전에 음악방송 출연을 먼저 했다. 신곡 제목은 ‘산다는 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겪는 인생사를 서정적으로 푼 곡이다. 사는 건 다 똑같고 힘든 건 정도의 크기가 다를 뿐 남녀노소 다 힘든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신곡 후보로)70여 곡을 받았는데 이 노래가 제일 좋았다. 굉장히 많은 곡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메일로도 많이 보내주셨다. ‘사랑의 배터리’란 곡의 벽이 있어 신곡을 선택하는 게 참 힘들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인생 노트(Life Not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그의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작곡한 작곡가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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