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 웹드라마 ‘연애세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7일 제작사 IHQ에 따르면 4회까지 공개된 ‘연애세포’ 본편 조회수가 103만7000건(전날 기준)을 넘어섰다. 110만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웹드라마 사상 최단시간 최고 기록이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는 미주 진출을 앞두고 있다. IHQ는 “미주 지역에서 아시아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업체 드라마피버와 판매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피버는 월 평균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다. 2009년 창업해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의 70개 주요 방송가 및 제작사로부터 영상 컨텐츠를 확보해 서비스 중이다.
‘연애세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연애세포 고양이 네비(김유정)가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 마대충(박선호), 톱스타 서린(남지현)의 로맨스를 위해 연애속성 과외를 펼치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