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노홍철-장윤주 열애 취재하다 음주운전 적발? “사진은 사건 직후 모습 아냐”

디스패치, 노홍철-장윤주 열애 취재하다 음주운전 적발? “사진은 사건 직후 모습 아냐”

기사승인 2014-11-10 00:31:55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운데 디스패치의 보도 목적이 시선을 모았다.

지난 8일 노홍철은 오전 1시쯤 강남 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외제 승용차를 몰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술을 마시던 노홍철은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 주차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차량을 이동시키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해당 경황을 단독 보도해 포착 경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건 당일은 노홍철과 몇 번이나 열애설이 불거진 모델 장윤주의 생일 파티가 있던 날. 이에 네티즌들은 당일 노홍철이 장윤주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다 적발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디스패치의 보도 사진은 노홍철의 단속 직후가 아닌 병원 앞의 모습이다. 노홍철은 이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후 채혈을 요구했고, 디스패치가 찍은 노홍철의 모습은 병원에서 채혈 후 경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사건 직후가 아닌 상당한 시간이 지난 모습인 것.

또 장윤주의 소속사 측은 “장윤주가 이날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식사한 것은 맞지만 노홍철은 모임에 없었다”며 “사건 당일과 장윤주의 생일이 겹쳐 와전된 것”이라고 열애설을 불식시켰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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