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라운딩 이렇게 준비하세요”

“초겨울 라운딩 이렇게 준비하세요”

기사승인 2014-11-10 09:07:55

초겨울 라운딩을 준비하는 시즌이 돌아왔다. 흔히들 골프는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는 끈기의 스포츠라고 한다. 근육의 기억력은 짧은 편인데, 골프에 사용하는 근육은 대략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특히 퍼팅 기억의 경우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로골퍼들도 필드에 나가 매일매일 대여섯 시간씩 연습을 하고, 평상시에도 퍼팅, 스윙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몸으로 익힌 골프 근육을 유지하고 골프 감각을 살리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골프는 요즘 같은 초겨울 날씨일수록 필드로 나가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에 앞서 효율적인 옷차림을 갖춰야 한다. 추워진 날씨에 무리한 스윙으로 근육통 등 부상을 입기 쉬울 뿐 아니라, 두꺼워진 옷차림으로 활동성이 둔해져 연습효과가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올 시즌은 남성 골프 트렌드는 과감한 패턴과 비비드한 색상이 주목받고 있다. 평소 모노톤의 의상을 즐겨 입는 비즈니스맨일지라도, 필드에서만큼은 레드, 오렌지 등 컬러풀한 색상이나, 캐릭터 패턴, 아가일 패턴, 스트라이프 패턴 등 과감한 패턴을 접목한 골프웨어를 선호한다.

상의는 소프트한 터치감과 보온성을 선사하는 울혼방 소재의 방풍 하이넥 이너웨어를 착용하고, 그 위에 헤리토리 골프의 시그니처 패턴인 도토리 패턴을 적용한 니트 베스트를 매치하여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은 물론, 패셔너블한 골프웨어를 완성할 수 있다. 홀과 홀을 카트로 이동할 때는 찬바람을 그대로 맞기 때문에 폴리 고밀도 경량 원단 및 거위털 충전재를 사용하여 무게감이 가볍고 아웃라스트 안감을 사용하여 자체 온도 조절 능력까지 갖춘 다운 점퍼나 누빔 패딩 재킷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하의는 고신축 스트레치 기능성 소재의 팬츠가 좋다. 요즘 같은 초겨울 날씨에는 기본 소재의 팬츠를 착용하고, 좀 더 추워진다면 충천재를 넣어 보온성을 강화한 다운 팬츠를 착용할 것. 그린 색상이 펼쳐진 필드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강렬한 레드 색상의 팬츠를 포인트로 활용하면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 감각까지 살릴 수 있다. 여기에 니트와 우븐소재를 믹스하여 멋스럽게 착장 가능한 디자인의 우븐퀼팅 헌팅캡을 착용하면 트렌디한 남성 초겨울 필드룩 완성.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디자인과 활동성, 기능성 등이 아쉬웠던 여성 영골퍼라면 이번 시즌 헤리토리 골프의 여성 제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초겨울 라운딩을 준비하는 스타일리시한 여성 영골퍼라면 헤리토리 골프 ‘클럽 라인’의 경쾌한 패턴과 톡톡 튀는 컬러감각, 슬림한 핏의 골프웨어, 다양한 악세사리 등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만의 필드룩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 네이비, 레드 색상에 헤리토리 골프 특유의 도토리 패턴을 접목한 경쾌한 스트라이프 하이넥 티셔츠에 시그니처 캐릭터인 ‘헤리’와 ‘골프’ 다람쥐 캐릭터 자수가 포인트인 니트 집업 베스트를 레이어드하여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여준다. 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에 아가일 패턴을 적용한 니트 가디건을 매치해도 좋다. 여기에 얇은 솜을 누빈 패딩 미니 스커트와 레깅스를 매치하고, 방울 니트가 달려 큐트한 느낌의 우븐퀼팅 니트패치 모자를 착용하면 톡톡 튀면서 한층 더 어려보이는 여성 초겨울 필드룩을 완성할 수 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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