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 피소 전직 女아나운서 누구?”… 네티즌 수사대 출동

“간통 피소 전직 女아나운서 누구?”… 네티즌 수사대 출동

기사승인 2014-11-10 19:41:55
사진은 사건과 무관합니다.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여성 방송인 A씨가 간통 혐의로 피소됐다고 일요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여성 B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B씨는 고소장에서 자신의 남편과 내연한 A씨 탓에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가족 대리인은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A씨는 1980년대 지상파 방송사 아나운서로, 퇴사 이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A씨의 남편도 유명인이라고 부연했다. A씨의 내연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인터넷에서는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상파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방송인 전향 사례가 많은 만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지상파 아나운서 활동 시점을 근거로 같은 이력을 가진 일부 방송인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막장드라마와 비슷한 사건의 구성이 아줌마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거나 “모두 예상한 방송인이 맞으면 큰 충격일 수밖에 없다” “사건과 무관한 방송인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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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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