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 결혼상대의 ‘적정 소득수준’ 설문조사

가연, 결혼상대의 ‘적정 소득수준’ 설문조사

기사승인 2014-11-12 11:32:55

결혼정보업체 가연에서 20~30대 미혼남녀 362명을 대상으로 결혼 상대의 소득수준으로 얼마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미혼남성의 경우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 38%로 가장 많았고,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이 30%,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 5%로 뒤를 이었다.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이 3%, ‘7,0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2%를 차지했다. ‘전혀 상관없다’라고 답한 비율도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혼여성의 경우 ‘전혀 상관없다’고 답한 비율은 3%에 그쳤다.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이 32%로 가장 많았고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 31%로 뒤를 이었다.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은 16%로 집계됐고 ‘7,000만원 이상’이 6%를 차지했다. ‘6,000만원 이상~7,000만원 미만’과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은 각각 6%와 5%로 나타났다.

한편 소득수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결혼의 조건’들을 두고 봤을 때는 어떨까?

얼마 전 결혼정보업체 가연과 모바일 리서치 전문업체 오픈서베이가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혼상대의 조건’으로 미혼남성의 경우 성격, 가치관, 외모에 이어 경제력/직업을 꼽았고 여성은 성격, 가치관 다음으로 경제력/직업을 꼽았다. 비율로 보면 미혼여성의 20%가 ‘경제력/직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미혼남성은 7%만이 ‘경제력/직업’이라고 응답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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