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안팎에서도 다운 점퍼 인기

필드 안팎에서도 다운 점퍼 인기

기사승인 2014-11-13 09:25:55

입동이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도톰하고 보온성까지 갖춘 다운 점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다운 점퍼 열풍은 이제 아웃도어 시장을 넘어 패션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웨어 시장에서도 라운딩은 물론 일상에서 입어도 손색없는 다양한 다운 점퍼를 선보이고 있다.

다운 점퍼 열풍은 더위가 가시기 전부터 치열했다. 이미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선판매를 시작하며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한 것이다. 다운 점퍼의 인기는 골프웨어 시장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
닥스 골프(DAKS GOLF) 관계자는 “이제 겨울에도 스포츠와 더불어 비즈니스를 위해 꾸준히 필드 위를 나가는 골퍼들을 위한 방한 및 겨울 아이템이 많이 마련돼 있다. 더욱이 이제는 골프웨어를 필드 위에서만 입는 것이 아니라, 데일리 아이템으로 일상에서도 입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기능적이면서 디자인 면에서도 훌륭한 골프웨어 다운 점퍼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LF가 전개하는 브리티시 골프 웨어 전문 브랜드 닥스 골프(DAKS GOLF)에서는 커플 다운 점퍼를 출시했다. 남성 제품의 경우 이태리 유명 아우터 제조업체인 ‘폴라리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하였으며, 여성 제품의 경우 탈 부착이 용이한 퍼 소재를 디테일을 통해 보온성을 높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다운 점퍼는 필드 위에서는 터틀넥 스웨터나 슬림 팬츠 등을 매치해 활동성이 편하면서 보온과 방풍에 용이한 라운딩 룩을 연출할 때 필요하다. 특히 닥스 골프 다운점퍼는 나일론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하여 야외활동에서도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움직임에 최적화 됐다. 해당 다운 점퍼는 벨트가 허리라인을 잡아주어 여성의 곡선미를 강조하기 때문에, 필드 밖에서는 니트 원피스나 롱부츠 등을 함께 매치하면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페미닌 시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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