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동남아 외식시장에 잇따라 진출

MPK그룹, 동남아 외식시장에 잇따라 진출

기사승인 2014-11-13 10:29:55

미스터피자는 지난달 필리핀 WCGC社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3개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MPK그룹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메리어트호텔에서 말레이시아유수기업인 YECHIU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정우현 MPK그룹 회장과 황청셩 YECHIU그룹 회장은 동남아 3개국을 총괄하는 합작법인 설립에 동의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6개월 내 말레이시아에 설립하고 이곳을 동남아시아 동남부권의 전진기지로 삼아 내년 상반기중 각 나라에 첫 점포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각 나라별로 사업 개시에 맞춰 프랜차이즈 수수료를 MPK그룹에 납입하고 매출액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양사는 2017년까지 인도네시아에 50개, 말레이시아에 30개, 싱가폴에 20개 등 100개의 매장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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