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유기견 봉사활동 “이렇게 예쁜데 누가 버렸을까?”

윤후, 유기견 봉사활동 “이렇게 예쁜데 누가 버렸을까?”

기사승인 2014-11-16 22:22:55

가수 윤민수(34)의 아들 윤후(7)가 봉사활동에 나섰다.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선 윤민수와 윤후 부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민수는 봉사 활동 장소로 유기견 보호센터를 선택했다. 윤후는 사람을 보고 반가워하는 강아지들에 당황했지만 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후는 강아지 ‘하양이’를 끌어안고 좋아했다. 윤민수가 하양이를 뺏어서 꽉 안자 윤후는 “너무 세게 안으면 얘가 아파할 것 아니야”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예쁜데 누가 버렸을까? 이렇게 귀여운 애를?”이라고 말해 안타까움 마음을 드러냈다.

윤후는 강아지의 배변을 치우고 직접 목욕을 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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