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마이크가 이상하다” 만취 시상 논란

조니뎁 “마이크가 이상하다” 만취 시상 논란

기사승인 2014-11-17 14:47:55
ⓒAFPBBNews = News1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51)이 만취 상태로 시상식 무대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조니 뎁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팔라듐 극장에서 열린 제18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Hollywood Film Awards)’ 시상식에 참석해 다큐멘터리 부문 시상에 나섰다.

무대에 오른 조니뎁은 마이크 앞에서 다리를 휘청거리고 딸꾹질을 하는 등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 마이크는 지금까지 내가 본 것 중 가장 이상하다” “난 이런 거 잘 못 한다” 등의 엉뚱한 발언을 이어가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해당 방송 장면이 올라온 유튜브 채널은 조회수가 크게 늘었으며 각종 언론매체도 조니뎁의 기이한 행동에 대해 다루면서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조니뎁의 팬들은 그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페로우 선장을 연기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니뎁은 최근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만난 22세 연하 배우 엠버 허드(28)와 약혼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