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비정상 회담’ 심의 ”기미가요 문제 있다”

방심위, ‘비정상 회담’ 심의 ”기미가요 문제 있다”

기사승인 2014-11-18 18:12:55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JTBC ‘비정상회담’ 심의에 나섰다.

방심위 관계자는 18일 CBS 노컷뉴스를 통해 “심의가 진행 중에 있다. 19일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서 방송사업자에게 의견 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청취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들이 기미가요 방송 내용에 대해 부적절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미가요를 방송으로 내보낸 1회와 17회가 안건에 상정됐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은 지난 7월에 방송된 1회와 지난달에 방송된 17회에서 일본 대표가 등장할 때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JTBC는 공식사과에 나서며 책임 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경질하고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채택한 프리랜서 음악 감독에 업무계약 파기 결정을 내렸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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