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김정은 ‘내 마음 반짝반짝’ 동반 하차

김수로·김정은 ‘내 마음 반짝반짝’ 동반 하차

기사승인 2014-11-19 17:51:55


배우 김수로(44)와 김정은(40)이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한다.

내 마음 반짝반짝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19일 “양측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방송을 앞두고 있어 당황스럽다. 캐스팅 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역시 “김정은이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했다. 이유는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수로의 경우 한 달 전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촬영 도중 무릎 연골 부상으로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김수로 소속사 SM C&C는 “연골 파열이 의심스러운 상황으로 수술 대신 재활치료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허리까지 통증이 이어져서 현재 30분 이상 서 있지 못하는 상태라 작품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편성된 내 마음 반짝반짝은 이번 주말 대본 리딩 후 다음 주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주연 배우의 하차로 캐스팅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이태임, 이필모, 남보라, 오창석, 정애리 등이 출연한다. ‘아내의 유혹’의 오세강 PD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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