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계자는 카레라스가 심한 감기를 앓으면서 성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공연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카레라스는 관객에게 직접 사과하길 원했지만 무대에 오를 수 없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레라스는 플라시도 도밍고, 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린다. 최근 백혈병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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