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김도균 “촬영 후 탈진…초능력으로 버텼다”

‘오늘부터 출근’ 김도균 “촬영 후 탈진…초능력으로 버텼다”

기사승인 2014-11-26 13:52:55
tvN 제공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고된 촬영에 대해 토로했다.

김도균은 26일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오늘부터 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은 초유의 예능”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능을 많이 했는데도 이런 예능은 없었다. 지난 2기보다 3기가 훨씬 더 힘들었다. 2기에서는 3일이면 회복이 됐지만 3기 촬영은 아직도 회복이 안 된다. 첫날 탈진하고 나머지 4일은 초능력으로 버텨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출근을 촬영하다 보면 혼란이 온다”며 “내가 뮤지션인지 이 회사를 위해 일하는 직장인이지 착각이 들 정도다”라고 전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5일 동안 회사에 출·퇴근을 하며 직장생활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3기 멤버로는 유병재, 봉태규, 김도균, 미노, 사유리, 빅스 멤버 엔이 출연한다. 매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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