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참가…신형 소구경 화기 공개

SNT모티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참가…신형 소구경 화기 공개

기사승인 2024-10-02 22:08:19
글로벌 소구경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신형 소구경 화기들을 선보였다.

SNT모티브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총, 권총, 기관총, 저격총 등 국산 K시리즈 풀라인업(Full Line-up) 소구경 화기들을 전시한다.


SNT모티브는 각 구경별 반자동 저격용 소총과 특수전 임무를 위한 총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STSR23 7.62mm 반자동 저격총은 보병 분대 전력강화를 위해 개발 중이며 자체 시험평가를 통해 개선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되 작동방식을 반자동식(Gas Piston)으로 변경, 적용해 필요시 소총수가 저격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STSR20 12.7mm 대물저격총은 차량 및 경장갑차 타격과 장거리 표적 제압 등을 위해 장사거리와 화력이 강한 저격총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개발 중이다.


특수전 임무를 위해 개발 중인 STSM21 9mm 기관단총과 해머리스(Hammerless) 타입 STP9 9mm 권총은 각각의 초기 모델에서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 등이 향상됐다. 특히 STSM21 기관단총은 자체 시험평가를 통과해 더욱 완성된 형상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수출을 위해 협의 중이다. 총기에 부착하지 않고 단독으로 운용하는 40mm 유탄발사기도 선보인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1970년대 대한민국 자주국방 실현부터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널리 알리며, 해외 영업망 확대를 통해 ‘K-방산’의 명성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 'KADEX 2024'서 경량화 105㎜ 자주포 첫 공개

현대위아가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차세대 무기체계를 대거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2일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서 경량화 105㎜ 자주포와 차량탑재형 81㎜ 박격포 등 육상 무기 체계를 선보였다.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KADEX 2024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로 현대위아는 기아, 현대로템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통합 전시관을 꾸며 KADEX 2024에 참가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량화 105㎜ 자주포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5t 트럭이 견인해서 사용해야 했던 KH178 105㎜ 곡사포의 무게를 줄이고, 자동사격통제장치 등을 보완해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협소한 지형과 험로에서도 신속하게 자주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동 헬기를 활용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경량화 105㎜ 자주포의 운용 병력을 기존 6명에서 4명으로 줄였다. 그러면서도 최대 사거리와 발사 속도 등은 기존 105㎜ 곡사포와 유사한 수준인 분당 최대 10발, 최대 사거리 14.7㎞ 수준으로 유지했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의 신속시범사업으로 개발한 이 자주포는 지난 7월 체계 통합 1차 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는 12월 군 시범운용을 통한 ‘군사적 활용성’ 평가 후 전력화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현재 전력화 운용 중인 81㎜ 박격포-Ⅱ를 활용한 차량탑재형 81㎜ 박격포도 선보였다. 81㎜ 박격포는 지상전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하는 무기체계다. 현대위아는 이 박격포를 전장에 더욱 빠르게 투입할 수 있도록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했다. 현대위아는 실사격 시험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실제 지난 7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시제를 기반으로 환경시험과 사격시험을 마쳤다.

현대위아는 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차량탑재형 81㎜ 박격포를 개발했다. 자동 방열 방식을 채택, 방열 시간을 기존 5분에서 10초로 대폭 줄였다. 운용 인원 또한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감축했다. 현대위아는 자동 방열을 위해 관성항법장치와 전기식 구동기‧제어기를 적용했다. 아울러 차량을 사용할 수 없을 때 포신을 분리한 뒤 차량에 탑재한 포판과 포다리를 활용해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달리는 차 안에서 사격을 할 수 있는 ‘기동형 원
격사격통제체계(RCWS‧Remote Control Weapon System)도 전시했다. 


7.62㎜ 기관총과 5.56㎜ 소총을 탑재할 수 있는 차량 전용 소형급 RCWS다. RCWS는 차량 내부에서 모니터로 밖의 전장 상황과 표적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총을 발사하는 무기체계이다. 현대위아는 RCWS를 최대 4㎞까지 탐지하고 사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재래식 화포 생산업체에서 차량기반의 화포 전문 체계업체로서의 발전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는 물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KADEX 2024’서 ‘사람을 위한 기술’ 접목된 제품 대거 공개

현대로템이 국내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인명 보호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방산 제품들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에 참가한다.

‘사람을 위한 기술(Human in Technology)’을 주제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현대로템은 주력 제품군인 최신예 전차 및 장갑차 기술을 비롯해 무인화, 전동화 등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인명을 보호하고 안보에 기여하는 미래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한다.


먼저 현대로템은 미래전투체계 핵심 전시품으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의 4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HR-셰르파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은 물론 내구성, 안전성, 디자인 등 차량 제조의 근간이 되는 제조 기술까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전동화 기반 무인차량의 특성을 살려 사람을 대신해 감시,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녔다.

현대로템은 1세대 최초 개발 시제부터 4세대 모델까지 6년 이상 연구개발을 거쳐 HR-셰르파의 품질과 성능을 진화시켜 왔다. 방위사업청에 차세대 무인화 장비로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이래 지난 2020년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단독 수주한 현대로템은 동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우리 군의 실전 피드백을 통해 최적화를 거치며 HR-셰르파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인명 보호 기술이 탑재된 성능개량형 K2 전차도 선보인다. 성능개량형 K2 전차는 기존 국내에서 전력화된 K2 전차를 기반으로 현대 전장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사양들을 강화한 콘셉트 모델이다.

성능개량형 K2 전차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외부 위협으로부터의 생존성이 강화돼 승무원을 보다 안전히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차륜형장갑차 K808을 기반으로 하부 방호력을 강화한 페루 수출형 차륜형장갑차도 모형으로 첫 선을 보인다. 현대로템은 올해 페루 육군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인 K808의 첫 해외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밖에 현대로템은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풍부히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부스 내 전차 역사관을 꾸며 수십년 간 쌓아온 현대로템의 전차 개발 역사를 담은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K2 전차를 조종해 적 전차와 교전해볼 수 있는 전차 체험기기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전시 구성을 갖췄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무인화, 전동화 등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보다 진보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전차, 장갑차, 무인체계 등 당사의 풍부한 지상무기체계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STX엔진, 'KADEX 2024'서 SMV1000 디젤엔진 모형 공개

STX엔진은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

STX엔진은 최근 우리 군의 명품 무기로 손꼽히는 K9자주포 1000마력급 디젤엔진을 개발 착수 후 3여년만에 시제품 제작과 개발 시험평가를 통과하고 이집트 수출 양산을 준비중인 SMV1000 디젤엔진 모형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SMV1000 디젤엔진은 해외 선진업체의 동일 출력대 엔진과 비교해도 동등 이상의 성능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STX엔진은 기존 기계식 엔진 단종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궤도차량용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모형과 전차 방호력 및 기동력 향상을 위해 독자 개발하고 있는 SMV1360엔진 실물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지상 전투 장비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모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용 장비 디젤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상태 기반 정비를 결합한 혁신적인 기술로, 연료 효율성 향상과 함께 순간 가속도 향상 및 최적의 정비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외에 차세대 해안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고해상도와 고정밀 레이더인 해안 감시 레이더-II도 전시한다.



◆BNK경남은행, 양산남부시장서 ‘2024년 장금이 溫 & 溫 행사’ 실시

BNK경남은행은 2일 양산남부시장에서 상인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장금이 溫 & 溫(온앤온) 행사’를 실시했다.

장금이 溫 & 溫(온앤온) 행사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와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 그리고 양산남부시장 김성제 상인회장 등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청취했다.

이후 보이스피싱 예방 판넬, 현수막을 든 직원들은 시장 내를 돌며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을 배부하는 등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했다.

또 전통시장 상인들이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지원했다.

BNK경남은행은 양산남부시장에 이어 진주중앙시장에서도 2024년 장금이 溫 & 溫(온앤온)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2024경남고성공룡EXPO'서 쌀 나눔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일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입장객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점식 국회의원(통영, 고성),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백수명 도의원, 허동원 도의원, 조근수 본부장,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중앙회 이사,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 관내 5개 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엑스포 개장에 앞서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쌀 가공식품 꾸러미 전달식과 함께 당일 방문객 선착순 100명에게 쌀 100kg을 전달했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행사기간 33일 동안 경남 고성에서 생산된 1kg 포장 쌀(1000만원 상당)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각지에서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공룡엑스포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아침밥의 중요성과 고향사랑기부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6783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은 2027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4척(약 54억 달러 규모)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97억 달러의 56%를 달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주 잔고는 319억 달러로 약 3년치의 이상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했다.

한편 조선해양 분석기관인 클락슨 기준 8월말 신조선가지수는 2008.9월 이래 최고인 189.2를 기록한 가운데 중장기 LNG에 대한 수요증가와 개발중인 LNG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연간 70척 수준의 신조 발주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가 꾸준한 LNG운반선과 더불어 압도적 경쟁력을 보유한 FLNG 중심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개발로 미래 신제품 시장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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