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가 오는 2015년 2월 중국 후난 TV에서 방송 예정중인 드라마 ‘황후의 남자’(가제)에 캐스팅됐다.
황후의 남자는 국내 기업 CJ E&M과 중국 천호미디어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 현대의 무명 여배우와 고대 한나라의 유학자가 2000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사랑에 빠지는 작품이다.
황후의 남자는 다음달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나나가 캐스팅됐으며 모든 대사는 중국어로 돼 있다. 나나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는 “나나의 첫 연기도전인 만큼 본인도 기대가 크다”며 “중국어 대사에 대한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나는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SBS ‘룸메이트’에 출연 중이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