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32)이 술자리에서 있었던 당혹스러운 경험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는 ‘술자리에서 용서 안 되는 행동’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창석은 “평소 굉장히 인자한 연기를 하시는 선배가 그 날은 술에 취했는지 뺨을 툭툭 때리면서 ‘똑바로 하라’고 으름장을 놓더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보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 선배는 다음날 그런 사실을 하나도 기억 못 하더라”고 말했다.

오창석은 이날 MC 이유리의 거울 사랑을 폭로하며 “거울을 칼처럼 차고 다닌다. ‘왔다 장보리’에서 수영장 장면을 찍었는데 물 안에서도 가르마를 잡고 나오는 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편 후 첫 방송 된 세바퀴는 새 MC로 신동엽과 이유리가 합류해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