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과 식빵키스, 섹시하게 나왔다“

‘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과 식빵키스, 섹시하게 나왔다“

기사승인 2014-12-03 16:58:55
SBS 제공

배우 박신혜(24)가 이종석(25)과의 키스신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3일 열린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기자간담회에는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진경이 참석했다.

박신혜는 극 중 화제가 됐던 식빵 키스 장면에 대해 “그 촬영이 아침 첫 장면이었다”며 “눈 뜨자마자 멜로를 찍기가 어려워서 덤덤하게 시작했는데 감독님이 ‘둘 다 연애 안 해봤냐’라고 요구해서 만든 장면이었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방송을 보니까 섹시하게 나왔더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극의 흐름과는 상관없는 상상 장면이어서 그렇게 반응이 좋을지는 몰랐다. 촬영할 때도 덤덤하게 찍었다. 감독님이 멜로 느낌으로 조금 느끼하게 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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