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희 “가족들에게 쓰레기 취급 당했다” 고백

황영희 “가족들에게 쓰레기 취급 당했다” 고백

기사승인 2014-12-04 00:58:55

배우 황영희(45)가 가족들에게 쓰레기 취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황영희 조재현 이광기 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황영희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을 묻는 질문에 “친척까진 아니고 형제들이 그 전에는 정말 쓰레기처럼 봤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위로 오빠만 셋인데 연극하고 돈도 안 되고 그래서다. 사실 더 잘해주고 그런 건 없는데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지금은 ‘네가 뭘 하긴 한다?’ 이런 거다”라고 밝혔다.

황영희는 극단 생활을 하다 2008년 MBC ‘베토벤 바이러스’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어 ‘내 마음이 들리니’ ‘세 남자’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마더’ ‘수상한 그녀’ ‘들개들’ 등에서 열연했다.

황영희는 이날 방송에서 “올해 목표는 결혼이 아닌 임신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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