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 시즌3’에 출연한 방송인 홍진호가 개그맨 장동민의 도발에 발끈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서는 지난 시즌 역대우승자인 홍진호와 이상민이 출연해 오혀닌, 장동민, 최연승, 하연주 등과 두뇌게임을 펼쳤다.
홍진호와 이상민은 게임 시작 전 창고방에서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오현민, 하연주, 최연승이 차례대로 합류했다. 기존 플레이어들이 홍진호, 이상민에게 힘을 보태는 듯한 양상이 됐다.
이에 침대방에서 홀로 고심하고 있던 장동민은 무심한 듯 창고방에 슬쩍 들어갔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홍진호, 이상민을 자극했다.
장동민은 “여기 있는 네 사람은 시즌1, 시즌2 어디에 나갔던 지금 자리까진 쉽게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호는 “뭐야 진짜. 나 오늘 상금 필요 없고 장동민 없애버려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결국 홍진호는 메인매치 우승자가 됐다. 초반부터 부진하던 장동민이 데스매치를 치렀다. 게임 상대로 하연주를 뽑았는데, 결국 하연주가 탈락했다.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이다. 하연주의 탈락으로 경쟁자는 오현민, 장동민, 최연승으로 압축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