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방송인 정형돈이 테니스 경기에서 이재훈 양상국에 이어 강호동 신현준까지 꺾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듀스 없이 15점내기를 하는 1:1 테니스 팀 맞대결이 그려졌다.
개그맨 이재훈 양상국 조는 성시경 정형돈 조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서브 앤 발리로 초반 기선을 잡았지만 성시경 정형돈은 연이은 발리로 득점했다. 성시경 정형돈 조는 MT 초반 다툼으로 팀워크에 균열이 일어날 뻔 했지만 이재훈 양상국 조를 꺾었다.
두 사람은 자체 랭킹전에서 방송인 강호동 배우 신현준을 상대로 1위 대결을 펼쳤다. 최고의 팀워크로 에이스 반열에 오른 강호동 신현준도 성시경 정형돈 앞에선 역부족이었다. 성시경 정형돈은 마지막까지 완벽한 발리와 서브를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정형돈은 “역시 스포츠는 이겨야 제 맛”이라며 성시경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